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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너무 유명하길래
영화보기 전 책을 보고 싶어
보기 시작해 3일만에..읽은 소설.
주인공의 나이가 18세였던가?
얼렁 20대가 되어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꿈을 꾸던 나와는 달리
짤다면 짭은.. 그 시간동안 참으로 많은 일을 겪더라.

책의 구성도 좋고, 내용도 재밌고,
그 무엇보다 주인공의 인생에서 알 수 있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정면돌파하는 정신과...
행운 동전이 가지는.. 의미... 맘에 새겨본다.


ps) 영화는.. 아주 깔끔히. 모티브만 빼고는.. 인간관계 스토리자체를 많이 바꿔 만들었던데
      사실.. 책의 그 주인공의 복잡한 스토리를 2시간여의 영화로 만들기는 쉽지 않으니..
      영화는 영화대로 재미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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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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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공지영이 사춘기를 겪는 딸, 위녕에게
주기적으로 썼다던 편지를 묶어 낸 산문집.

10년이 훌쩍넘게 차이나는 학부 후배들을
보면서도 넘지못하는 세대차이를 느낄진대
사춘기를 겪는 딸의 고민을, 힘듦을 어찌 위로해줄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진땀이 난다.

그러나 책을 조금씩 읽어나갈때마다 조금씩 안심이 된다.
내 어렸을적이나, 지금이나 사춘기시절 겪어내야하는 고민들의
본질이 변하지 않고 있음을 알면서..

무엇하나 정해진 것 없어, 치열해야만 알아갈 수 있는
그 시절에 대해.

공지영은 딸에게 말한다.
치열하게, 열심히 살라고, 두려워말고 사랑하라고,
무엇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라고,

글을 읽어내면서,
내가 위로되는걸 보니.
내가 뒤늦게 시작된 사춘기를 겪고 있긴 한가보다.

글하나에 이렇게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하며...

오늘은. 피아노를 시작해야할텐데...
자!! 오늘도 즐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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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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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20대부터 좋아하던 작가 중 하나인 신경숙의 신작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다.
먼저 읽던 책을 마치고, 책을 집어든게 저번주 목요일이던가,
요즘처럼 집중해서 책읽기 힘든 때에 4일만에 완독을 하다니..
허허.. 놀랄 따름이다.
게다가 책을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려본지가 언제인지.

책 내용은. 엄마를 잃어버린 가족들의 고해 성사와 같다.
요즘 세대를 반영하여, 이제 부모님의 생신 날짜가 되면 자식들이 시골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로 상경하는, 서울로 상경한 아버지와 엄마가, 지하철에서 아버지가 엄마를 놓치게 되고,
이를 시작으로, 엄마를 찾기 시작하는 작가가 된 큰딸과,
검사가 되고자 했으나 실패한, 엄마의 큰 믿음이었던 큰 아들의
엄마찾기를 통해, 잊고 살았던 과거를 되새기고,
엄마와의 추억을, 엄마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그런 내용이다.

책뒤에 실린 해설에서 말하듯이, 엄마를 잃어버리며 시작되는 이야기지만,
실상은 엄마를 잊고 지낸 세월이, 엄마를 잃어버린것과 같다는,,
엄마를 잃어버리는 사건을 겪으면서 엄마를 잊고 지낸 세월에 대한 회한과
가족들 각자 삶에서 엄마가 얼마나 자신 삶의 토대와 디딤돌이 되어 왔는지를 깨닫게 된다.

각자에게 자기 삶이 다들 특별하듯이
사춘기시절을, 대학시절을 짓누르던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는 난,
책속에 나오는 엄마와 같은 엄마를 가지진 못했지만,
조금은 알 수 있을 거 같다.

호주에서 항상 그리던,
지금도 가끔 힘들고 지칠 때, 그리게 되는,,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밥을..
맘에 품고 살고 있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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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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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접한 책.
1998년도 거짓말 때부터 노희경작가의 팬이되어
화려한 시절, 바보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가지 질문,
그리고 최근작인 그들이 사는 세상까지.
꼭 챙겨보게끔 만드는 사람.

책제목의 에세이는
몇년전에 벌써 화제가 됐던 글이라
익숙했지만, 긴 작가기간 동안 틈틈히 써놓은 다른 글들에선
그때 그때 나왔던 드라마에 어떤 생각들이
어떤 작가의 고통이 반영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어떤때는 담담하게
어떤때는 구구절절히 건조하거나, 아름답거나
잘 표현하는지 궁금했는데
노희경작가의 삶속에서 고통을 극복하면서
체화된 것이었다.


각자 상처없는 사람이 없을진대
자신의 상처를 내준 사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노희경..

앞으로도 좋은 드라마로..
내 삶과 같이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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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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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로그컴퍼니 2010.03.09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희경 작가님의 감성수작 <거짓말 1,2> 대본집 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그들이 사는 세상>에 이은 노희경 작가의 두번째 대본집이예요. 한국 최초의 마니아 드라마, 폐인 드라마 <거짓말>의 읽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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