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수련
시바난다 어드밴스
늘 후굴동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그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별로 하지 않았고, 당연하게도 여전히 후굴동작은 나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어느새 요가를 만난지도 7년차에 접어들었다.
몇 주 전부터 요가 수련 때 후굴 동작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수련에 늦은 때란 없지 않은가.
여전히 버겁고 빨리 그 아사나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마음이 마구 올라오지만 시도하기 전보다는 좋아진 것이 느껴진다.
특히 오늘,
부드럽고도 강인한 어조로 섬세하게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의 티칭에 맞춰 가슴이 조금은 더 열리고 몸의 후면에 힘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무너졌지만😡 단 하나 도움된 점이 있다면,
평소 흠모해왔으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직접 만나기 힘들었던 선생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당연한 듯 알고 있고 늘 생각하며 내 수업에서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정작 나의 셀프 수련 때면 왕왕 잊어버리는..
오늘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새겨본다.
-
아사나의 완성만을 보며 가지말고 과정을 찬찬히 바라보고 충분히 느끼며 친절하게 나아가야지!
-
나와 한 매일 수련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가며.
나마스떼🙏🏼